20만 SNS 독자가 기다린 황지현 작가의 차기작
<시들어 버리는 것까지 꽃이라고>가 출간되었다.
꽃의 전개는 봉오리가 열리고
아름다운 잎을 피워 낸 후에,
그것이 시들어 땅 위로 하나하나 조용히
떨어지기까지 전부를 포함한다.
삶도 마찬가지다.
찬란했던 시절만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아니다.
탄생부터 소멸까지, 우리의 인생 전부가 꽃이다.
"영영 지속되는 것은 없다. 그래서 나는 믿는다.
그 힘듦도 슬픔도 쓰라린 추움도 꼭 지나가고 말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