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닫기

나를 사랑하는 연습

저자 소개

정영욱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면 될 것을
몇 페이지씩이나 글로 적어내고 있을 때면
사람 마음은 단어 하나로
표현하기 부족한 것임을 알게 된다.
적는 이유이다.

2021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2020 《나를 사랑하는 연습》
2018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2017 《편지할게요》

목차

  1. 펴내며 :: 오늘도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2. Chapter 1 주변에서의 연습
  3. 관계는 불호에 의해 움직인다
  4. 나도 모르게 이해를 강요받고 있다면
  5. 착한 사람이라는 프레임
  6.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을 신경 씁니다
  7. 피하면 득이 되는 사람
  8. 내가 생각하기에 별거 아닌 일로 서운해하는 상대
  9. 너무 깊은 간섭은 상대를 불편하게 만든다
  10. 맞지 않는 신발에 발을 억지로 구겨 넣을 필요 없다
  11. 사람과 사람 사이
  12.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정말 날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13. 한번 떠난 마음은 돌이킬 수 없다
  14.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
  15. 매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16. 자주 표현해 주세요
  17. 그녀가 건강을 챙기는 이유
  18.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를 미워해야 한다
  19. 만날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만나게 되어 있다
  20. 모르는 것보다 더 모르는 것
  21. 관계의 온도는 한 획 차이
  22. Chapter 2 애정에서의 연습
  23. 사랑은 막을 수 없는 감정이었다
  24. 누군가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 두려워한다면
  25. 사랑은 없는 여유와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26. 내가 네 인생의 퍼즐 조각이기를 바란다
  27.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사람
  28. 사랑하는 사람이 여행을 떠나자고 말할 때
  29. 나의 진심이 통하려면 상대의 마음도 진심이어야 한다
  30. 나의 선의가 대중화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1. 부모님이 이해가 가지 않을 때
  32. 나쁜 사람을 사랑했다면
  33.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아니다 싶을 때
  34. 바보 같은 사람
  35. 사랑은 주는 것보다 받는 연습이 필요한 것
  36. 부모도 사람이다
  37. 마음에도 예보가 있다면
  38. 최선의 휴일
  39. 마음은 다 가질 수도 없고 욕심은 다 채울 수 없다
  40.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는 날이 있습니다
  41. 사람을 사랑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42. 상실의 아픔에는 해결법이 없다
  43.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주세요
  44. 양심의 가책이 없는 이별
  45. 핑계보단 사과를 먼저 건네주세요
  46. 이런 사랑을 하자
  47. 지금의 사람을 사랑하세요
  48. 하루살이 같은 마음이 있다
  49. 사랑을 시작하기 전엔 외로워질 각오가 필요합니다
  50. 아름답지 않았을까요 아님 우리만 아름다운 걸 몰랐을까요
  51. 오래 헤어지는 중입니다
  52. Chapter 3 인생에서의 연습
  53. 당신은 괜찮아지는 사람입니다
  54. 넘어져도 된다 또 쉬어가도 된다
  55. 그게 더 힘든 건지도 모르고
  56. 난 괜찮다
  57. 그렇게 살아갈 것
  58. 급할수록 천천히
  59. 빛의 속도처럼 절대적인
  60. 내려가는 것이 더 어렵다 포기하는 것이 더 두렵다
  61. 나의 삶은 타인이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62. 꿈을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63. 아직은 어려서 그런 거라고
  64. 우리가 머물던 자리
  65.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걸 가진 사람입니다
  66. 당신이 힘든 이유
  67. 위기를 기회로 만들 때
  68. 아파하지 않기 위한 다짐
  69. 도서관이라는 세상에서의 1년
  70. 현실과 게임의 공통점
  71. 후회할 일보다 떳떳한 일이 많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72. 보여지는 삶을 쫓는 순간 의미를 잃어버린다
  73. 사람은 마음먹은 대로 그런 사람이 된다
  74. 생각이 많은 것과 깊은 것은 엄연히 다르다
  75.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대로 믿는다
  76. 어른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
  77. 엄마라는 멍
  78. 시작이 두려울 때가 잦다
  79. 타인이 나를 모르듯 나도 타인을 모른다
  80. 언제나 아쉽거나 슬프기를 바랍니다
  81. 아빠를 반기는 것
  82. 예상되는 슬픔
  83. 요즘 들어 안색이 좋지 않다면
  84. 정리하는 습관이 삶을 가볍게 만듭니다
  85. 우리가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
  86. 스스로에게 잘못된 위로를 가하지 말 것
  87. 침대 밑의 먼지도 어느새 이만큼 쌓이는 것처럼
  88. 별일 아닌 슬픔과 아픔은 없습니다
  89. 당신은 태어난 순간부터 특별한 사람입니다
  90. 조성아씨
  91. 저 밤하늘의 별처럼 찬란할 당신
  92. 행복은 내가 하는 것이다
  93. 마치며 :: 나를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지금 여기에 서 있습니다

책 속으로

P. 33
나를 불편하게만 만드는 관계는 이제 그만 접어둘 것. 내가 끌려 다닌다는 느낌이 든다면. 주체를 나로 바꾸고, 편하게 생각할 것. 누구에게도 나를 구겨서 맞춰가지 말 것.
P. 37
사람과 사람 간의 사이를 존중해 주세요. 삶과 삶 간의 사람과 사이를 존중해 주세요. 사람 하나만 보고 모든 걸 이해하려 하지 마세요. 관계에 대해서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져주세요.
P. 45
상대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너무 많이 믿어주고 용서하지 마세요. 그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든, 거짓으로 지어낸 상황이든 상대는 엄연한 ‘선택’을 한 것이고 그 선택의 기로에서 당신이 자주 제외되었거나, 기억나지 않았을 뿐이니까요.
P. 53
당신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판단하고 미워하는 사람들로 인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별 시덥잖은 미움 때문에 당신이 망가지지 마세요. 가장 현명한 복수는 ‘미움 받아도 올곧은 나’ 그것으로 인해 그들에게 생길 ‘박탈감’. 이것 하나입니다. 나에게 숱한 쓰레기를 던져도 여전히 깨끗한 ‘나' 입니다.
P. 83
내가 지닌 소중함을 믿고, 별 볼 일 없는 미움과 험담에 쉽게 흔들리지 말 것. 또 무너지지 말 것. 무너질 것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에 철저히 무너질 것. 당신의 삶이 조금 더 소중한 것들과 스스로에게 맞춰 상처를 허락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P. 201
어떤 일을 헤쳐 나가야 할 때,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떠한 장애물이 나를 자꾸 가로막을 때 가장 알아야 할 것은 나의 단점이라고. 그리고 그 단점을 죽어도 숨기고 싶어 하는 나 자신을 가장 먼저 이겨 내야 한다고. (중략) 마음 깊이 인정함만으로도 우리는 이겨 낼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P. 232
아쉬움과 슬픔이 언제나 당신 곁에 있기를 바랍니다. 없애려 하지 말고 지우려 하지 말고, 언제나 아쉽거나 슬프거나 하기를 소망합니다. 당신 곁에 소중함과 행복의 잔재가 늘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P. 242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위해선 물건도, 사람도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딱히 모아두고 잡아두는 것이 풍요로운 것은 아니란 말이죠. 나에게 필요한 것들, 소중한 것들을 적당히 곁에 두면서 여유를 두는 것이 가장 풍요로운 것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P. 250
인생은 짧은 순간의 싸움이 아니다. 단거리 경주처럼 일각을 다투는 일도 아니다. 당신의 자신감을 깎아 낼 정도로 크고 무게 있는 일이라면 더더욱 짧은 순간의 싸움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마라톤보다 긴 경주를 두고, 순간의 쉼을 허락 못 해 ‘열심히 하자.’ 채찍을 가하는가? 두렵기 때문이다. 잠시라도 걸음을 멈추는 순간 다시 달릴 수 없을 것 같은 불안. 잠시라도 쉬어가는 순간 뒤처질 것 같은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