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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행복이 좋습니다

저자 소개

인썸

글은 힘이 없다.
마음도 힘이 없다.
그러나 마음으로 쓴 글은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런 까닭에 인썸의 글은 온통 마음에 기울어져 있다.

책방고즈넉의 대표로, 커피 향과 책 향이 가득한 공간에 마음을 두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더는 애쓰고 싶지 않은 마음』 『괜찮다는 오해』 『있다, 잊다, 잇다』 『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가 있다.

목차

  1. Prologue
  2. Part 1
  3. 당신의 행복이 나를 더욱 행복하게 합니다
  4. 새로운 시작 · 사랑의 의미 · 고백 · 행복하리라 믿는다 · 서로를 바라본다 · 사랑의 말 · 행복을 마음으로 삼아 · 고집 없는 행복 · 감정이라는 탄생 앞에서 ·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고 싶다 · 책방고즈넉 · 너를 응원한다 · 나는 그 겨울이 좋았다 · 네 번째 인생 · 너무 열심히 살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 · 새로운 꿈을 꾼다 · 불편할 기회 · 처음에는 뭔가 싶었지 · 지켜주고 싶다 · 우리는 함께 가고 있기에 ·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싶다 · 행복의 말 · 나를 위한 시간 · 잠깐의 소중한 시간 ·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눈빛 · 나의 어떤 모습이 좋았을까 · 가장 알맞은 이유 · 기록하지 않는 감정 · 행복이 떠오른다 · 마음이 좋다 · 불안 · 추억은 우주가 되어 · 지금인가 싶었지 · 결국에는 사랑 · 처음으로 생각난 사람 · 마음을 다해야 하는 순간 · 마중 · 배웅 · 행복하겠다는 약속 · 꿈같은 일 · 슬픔은 잠깐이었다 · 일요일 · 여행이 남기는 것 · 이제 그만 힘들어하고 즐겁게 살자
  5. Part 2
  6. 마음 아픈 일은 다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7. 감정이 사는 데 도움이 될까 · 생각이 많으면 마음을 잃는다 · 마음 같지 않은 기분 · 맑은 날이 더 많기에 · 선택의 기준 · 고생했다는 그 말이 듣고 싶었다 · 사는 것에 대한 회의감 · 안녕 · 행복을 주고도 슬픔을 받을 때 · 생각보다 좋은 생각 · 만남은 헤어짐과 함께 산다 · 상처는 상처를 만든다 · 말 · 괜찮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시작은 5분 · 괴로운 건 늘 마음 · 감정 없는 기억 · 감정을 모르고 하는 말 · 괴로우면서도 특별한 · 참 열심히 살았다 · 마음의 힘 · 어려운 것은 쓸려갔으면 좋겠다 · 때로는 마음이 못할 때가 있다 · 새벽에는 이유가 없다 · 배려는 새벽과 같다 · 오래되어 가는 것들 · 나를 위한 공간 · 간절한 마음 · 가끔은 심장을 꺼내놓고 싶다 · 공유하는 것이 싫다 · 외로움이란 감정 · 말 없는 마음은 닿기 어렵다 · 흉터 · 기억 · 더 외로워질 마음 · 편지를 쓴다 · 언젠가 이해가 될 테니까 · 기다림은 기대하는 마음 · 또 다른 마음이 있다는 믿음 · 걱정의 무게 · 피하고 싶은 날 · 영혼이 아직 남아 있다면 · 얼마든지 · 내 나이가 되어 간다 · 참 오래된 생각을 꺼낸다 · 던져놓는다 · 가질 수 없는 것은 버릴 수도 없다 · 편도염 · 마침내 내가 보였다 · 가끔은 그립습니다 · 사람 소리 · 생각이 머물렀다 · 다행이었다 · 슬픔은 느려 터졌어요
  8. Part 3
  9. 당신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믿음으로
  10. 약속 · 그리움이란 감정 · 마음과 비슷한 곳에 살아 · 안부 · 마음의 정리 · 어차피 책임은 스스로 진다 · 잘 느껴야 잘 산다 · 날마다 꽃은 핀다 · 삶의 환기 · 나를 소중히 대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낼 것 · 힘들이지 않고 지속하기 · 당신도 괜찮아질 거예요 · 숨겨진 재능을 찾을 것 · 그래도 지킬 선은 있어야 한다 · 모르는 척할 수 없는 마음 · 적당한 일탈 · 가벼운 것들은 바람만 불어도 요란하다 · 맺지 않으면 끊을 것도 없다 · 다가올 하루 · 늦게 핀 꽃 · 어떤 마음이든 상관없어 · 나는 유연한 사람은 아니다 · 동경 · 나에 대해 잘 알 것 · 호우 시절 · 너무 오랫동안 힘들었다 · 감정이 좋다 · 안심이 된다 · 상처받을 거 없어 · 결국에는 걷힌다 · 쓰다 지웠다 한다 · 마음 둘 곳 ·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모두 결국에는 남이다 · 이별도 과감하게 · 예쁜 것을 보렴 ·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 사랑할 필요를 느꼈어 · 사랑과 우정 · 씁쓸함 · 나는 시인이 되고 싶었다 · 살고자 하는 마음 · 당신에 대한 믿음 · 아프지 마 · 피하고 싶은 사람 · 수많은, 그러나 농도가 짙은 · 감정의 기한 · 길의 끝에는 언제나 바다가 있음에 바라볼 수밖에 · 불안함이 꼭 불편한 것만은 아니다 · 애매하게 산다
  11. Part 4
  12. 행복이 전부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13. 듣고 싶은 말을 해 주는 사람 · 가끔은 소중한 것들조차 잊고 싶은 날이 있다 · 어쩌면 행복할 수도 있겠다 · 엮이는 것이 싫어졌다 · 마음 하나 채울 수 있다면 · 세상의 중심에 나를 둘 것 ·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 · 생각 외로 크게 정리해야 할 때 · 더할 나위 없는 인생 · 제대로 가고 있을까 · 부딪힘 없이 흔적을 남기는 것은 없다 · 삶은 서로의 조각을 맞춰 가는 것이다 · 새로운 인생을 찾는다 · 관계 · 충분한 삶을 위해 · 복잡한 건 오히려 생각 · 지워져야 새겨진다 · 부탁할 수도 있는 일이다 · 마음은 스스로 보호한다 · 실패를 줄이자 · 습관 · 눈을 감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 끝을 모르는 일 · 잠시 초라해졌을 뿐이야 · 상관없는 사람 · 삼십 대의 나이 듦 · 마음을 크게 하고 싶을 때 · 아끼어 애틋이 여기는 마음 · 여릿한 마음 · 다음 시간에 뵈어요 · 은예에게 · 비움은 결국 가득 채움 ·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서로가 알면 된 것이다 · 소망이 늘었다 · 최선의 마음 · 받아들이면 그만 · 모르고 살았던 행복 · 행복은 글로 잘 쓰이지 않는다 · 적은 만들지 않아도 생겨난다 · 낮잠 ·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 부피는 곧 시간 · 경험으로부터 · 감정 하나 없는 글 · 부모님께 · 나도 잘 모르는 나 · 가벼운 마음을 가진 사람 · 사랑의 필요 · 순댓국 · 충분한 것을 나눌 때 · 시간이 지난 후에야 ·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 편한 이유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 나를 속이고 살았다 · 언젠가는 끝나게 되어있어 · 흉흉한 세상 안에서 · 내가 힘이 들 때 나를 도와줄 한 사람

책 속으로

나는 이 행복을 너에게 모두 주고 싶다. 아낌없이 주고 싶다. 내가 살며 갖게 되는 모든 것을 너에게 주고 싶다. 너를 보며 느끼는 내 감정까지도 말이다. 나는 사랑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사랑의 말> 中

어느 날의 행복은 반드시 어느 날의 슬픔이 된다. 반대로 슬픔이 행복이 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그렇다면 이 감정이 사는 데 도움이 될까. 나는 도움이 되었다. 감정 때문에 힘들었으나, 그럴 때마다 감정이 나를 살리기도 했다. - <감정이 사는 데 도움이 될까> 中

나는 웬만한 일과 웬만한 감정에는 약속을 두지 않는다. 무언가를 약속했다면, 당신이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마음을 나는 꼭 지키고 싶다. - <약속> 中

필요한 기억이거든 잊히지 않을 것이고, 필요 없는 기억이거든 잊힌 것도 모른 채 지워졌을 것이다. 어제 핀 꽃이 내일 다시 핀다는 보장은 없지만, 한 번 핀 꽃은 언젠가는 다시 필 것이다. - <날마다 꽃은 핀다> 中

어쩌면 행복은 크기보다 알맹이가 중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빠르게 달리려던 것이 지금은 적당히 달리는 것으로 바뀌었고, 줄어든 속도만큼 헤아릴 수 있는 것이 많아져 좋다. 내가 줄인 것은 어쩌면 속도가 아니라 걱정은 아니었을까 싶다. - <힘들이지 않고 지속하기> 中

끝맺음이 정해진 슬픔이라면 얼마든지 슬퍼해도 좋다. 그 슬픔에는 분명한 가치가 있다. 사는 데 꼭 필요했을 슬픔이었을지도 모른다. 오늘부터 딱 일주일만 슬퍼하자. 슬픔 속에서 발버둥 치지 말고 울자. - <감정의 기한> 中

성공은 하지 못했으나 마음 하나 채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성공은 크고 작을 수 있으나 행복은 있고 없음의 문제이니. 마음에 가득한 행복으로부터 나는 어쩌면 가질 것을 다 가졌는지도 모르겠다. - <마음 하나 채울 수 있다면> 中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너를 한참이나 바라본다. 글을 쓰는 것보다 나는 이런 일상이 좋아졌다. 전처럼 글이 쉽게 쓰이지 않는 것은 이처럼 행복한 일이 되었다. 가끔은 사랑한다는 말을 이렇게나 조용히 남기고 싶다. - <은예에게> 中

가장 행복할 때는 언제냐고 묻는다면 “그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라고 답할 것이다. 혼자 가는 캠핑이 고독이라면, 둘이 가는 캠핑은 고독을 벗기는 일이다. 벗겨진 고독 안에는 분명히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행복이 쌓여 있을 것이다. - <모르고 살았던 행복> 中

그땐 내가 행복할 필요가 없었다. 세상에 나 혼자였으니까. 앞으로도 계속 혼자일 생각이었으니까. 그 행복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을 테니까. 나라는 사람이 행복하려거든 사랑은 필요조건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말이지, 어떻게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을까. - <사랑의 필요>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