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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저자 소개

손힘찬

한국과 일본, 두 가지 이름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덕분인지 이성과 감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20대 작가로 살고 있는 그는, 일본 태생으로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의 피가 섞여 있는지도 모른 채 일본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어머니를 따라 12살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오게 된다. 일본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고교시절에 대한민국에서 한일 혼혈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직시한 뒤, 편견을 깰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다.

치열하게 자기계발에 몰두하며 20대를 시작한 그는, 대학교에 입학한 동시에 교수님, 학과독서클럽 멤버들과 함께 『항공서비스과 입학을 위한 면접 시크릿노트』를 집필, 겨우 22살 나이에 작가로 데뷔한다. 이후 100명이 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입시를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스토리를 발견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돕는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콘텐츠 회사 ‘마리토’의 대표인 그는 탁월한 콘텐츠 디렉팅 실력으로 매주 6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전달한다. 또한 ‘한국융합코칭협동조합’의 부설연구소에서 긍정심리학의 코칭을 매개로 다양하고 융합적인 교육을 연구하고 있으며 ‘코리아코칭시스템’ 법인 소속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언어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이다.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 소통하면서 얻은 생각들을 글로 옮긴다. 감정 표현이 서툴기 때문에 글 쓰는 일만큼은 꾸준히 해왔다. 글에는 한계가 없다는 생각으로 늘 배우고 연구한다. 현실 앞에서 희망을 건네고픈 마음으로 매일 글을 쓴다. 욕심이 있다면, 밤하늘 아래 작은 등불처럼 사람들에게 희망의 말을 건네고 싶을 뿐이다. 저서로는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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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 모두를 사랑할 수 없듯 모두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다 …… 17
  3.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는 없다 …… 17
  4. 인간관계는 이상형만 골라 담을 수 없다 …… 19
  5. 관계란 가까울수록 크게 데인다 …… 22
  6. 친해지는 것도 위험이 따른다 …… 24
  7. 근거없는 소문이 나의 이미지를 결정한다 …… 26
  8.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심리 …… 28
  9. 비교의 잣대 내려놓기 …… 30
  10. 걱정하는 척 참견하는 사람 대처법 …… 32
  11. 공감 능력은 어느 선까지 발휘해야 할까 …… 34
  12. “이 부분만 빼면 좋은 사람인데”라는 심리 …… 36
  13.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 …… 38
  14. 가짜를 거르는 계기는 반드시 온다 …… 40
  15. 내 사람 구분 하는 방법 …… 42
  16. 내가 선택한 가족 그리고 친구 …… 44
  17.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훑어보니 …… 46
  18. 나의 일상을 지켜준 사람들 …… 48
  19. 나를 낮추고 들어가는 관계 …… 52
  20. 이런 관계를 계속 유지 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어요 …… 55
  21. 뒷말하는 사람들을 일일이 상대해야 할까 …… 57
  22. 표현을 해도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 60
  23. 친한 친구에게 느끼는 열등감 없애기 …… 62
  24. 그 순간에 꼭 충고를 해야 할까? …… 65
  25. 집착을 내려놓는 방법 …… 67
  26. 같은 실수는 반복하기 마련이다 …… 69
  27. 꼰대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 71
  28. 오해는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풀어야 한다 …… 74
  29. 인생에 회의감이 드는 사람에게 …… 76
  30. 감정 기복을 줄이는 방법 …… 78
  31.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존재한다 …… 82
  32. 누가 뭐라 해도 당신이 소중한 것에는 변함없다 …… 84
  34. 2. 자존감에 대한 엉터리 각본 고쳐 쓰기 …… 88
  36. 잃어버린 자존감 되찾기 …… 93
  37. 나를 망치는 잘못된 보상심리 …… 95
  38. 내 서툰 감정을 대하는 방법 …… 97
  39. 잘 지내다가도 감정이 북받쳐 오를 때 …… 99
  40. 마음의 근육을 길러도 …… 102
  41. 자존감이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의 특징 …… 104
  42. 괜찮다는 말에 숨겨진 속내 …… 106
  43. 나를 낮추는 것과 겸손함의 구분 …… 110
  44. 창작의 고통이 내게 알려준 것들 …… 112
  45. 참기만 하면 병든다 …… 114
  46. 감정의 혼란 속에서 나다움 유지하기 …… 116
  47. ‘힘내’라는 말에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 118
  48. 이제 그만 우울해야 할 때 …… 120
  49. 무너지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 123
  50. 나를 사랑하기까지의 과정 …… 125
  51. 넘어져도 괜찮다 결국에는 잘 될 테니 …… 129
  53. 3. 눈물과 후회의 사랑이 나를 성숙하게 한다 …… 132
  55. 당신의 존재 자체가 큰 위로다 …… 137
  56. 내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는 방법 …… 140
  57. 서운함과 짝사랑 …… 142
  58. 사랑하는 이에게 너무나 잔인했다 …… 144
  59.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다 …… 148
  60. 이별의 아픔에 담담해져야 한다 …… 150
  61. 내 아픔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 153
  62. 감정은 책임질 수 없다 …… 156
  63. 사랑의 결정권은 남에게 넘기는 것이 아니다 …… 158
  64. 익숙함에 속아 한 눈을 팔다 …… 161
  65. 사랑은 언제나 100 아니면 0이다 …… 163
  66. 어떤 만남은 운명이고 어떤 이별은 어쩔 수 없고 …… 165
  67. 아픔은 언제나 적응이 안 된다 …… 167
  68. 연애를 글로 배운 결과 …… 169
  69.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 171
  70. 가끔은 “이런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상상한다 …… 173
  71.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 176
  73. 4. 인생은 좋았고 때로 나빴을 뿐이다 …… 180
  75. 어린 왕자의 눈 …… 185
  76. 실수를 막아주는 모호한 태도 …… 187
  77. 노력해도 결과는 배신할 수 있다 …… 190
  78. 행운을 끌어당기는 습관 …… 192
  79. 매일 행복할 수 없어도 웃을 수는 있다 …… 194
  80. 행복하려 애쓰기보다는 만족하려한다 …… 196
  81. 기대하면서 실망하지 않는 법 …… 199
  82. 이미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렵다 …… 202
  83. 이기적인 사람의 심리 …… 204
  84. “너 좀 예민한 것 같아”라는 충고에 대해 …… 206
  85. 우울증에 관한 고찰 …… 209
  86. 감성 글을 찾는 이유 …… 211
  87. 부럽다는 말을 잘 하지 않게 된 이유 …… 213
  88.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 …… 215
  89. 불편하면 비난하지 말고 비판하자 …… 217
  90. 만약에 우리 성별이 바뀐다면 …… 219
  91. 엄마를 평생 용서하지 못할 줄 알았다 Part 1 …… 222
  92. 엄마를 평생 용서하지 못할 줄 알았다 Part 2 …… 225
  93. 엄마의 교육 철학 …… 229
  94. 인생이라는 판도라 상자 …… 230
  95. 카르페 디엠 (Carpe diem) …… 234
  96. 여행을 바라보는 시선 …… 236
  97. 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240

책 속으로

삶에 있어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많이 오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일을 망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시간이 지나면 후회한다. 그러지 말고, 긴가민가하면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자. 일이든 사물이든 사람이든 속내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만’ 생각하느라, 남에게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되고, 타인‘만’을 생각하느라 나를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항상 감정의 시동을 걸기 전에 이성의 브레이크를 한 번씩 걸도록 하자. 그 습관이 현명한 선택을 하는데 있어, 첫 걸음이 될 테니
--- 「실수를 막아주는 모호한 태도」중에서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만족감이다. 어려움을 겪다가도 안도의 웃음을 보일 줄 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게 아닐까. 행복한 사람은 아무리 주변에서 시기하고 질투하고 끌어내려도 결국 다시 일어난다. 행복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이미 온몸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결국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우리 같이 행복해지자.
--- 「매일 행복할 수 없어도 웃을 수는 있다」중에서

만약에 불안함이 나를 덮칠 것 같으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안함을 눌러버리자. 그리고 사랑하는 애인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약속하길 바란다. 지금 생기는 불안함도, 앞으로 다가오는 불안함도. 꼭 이겨낼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사랑한다는 말은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자” 하는 마음가짐이라 믿는다.
--- 「사랑은 언제나 100 아니면 0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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