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꽃비를 맞으며 꽃잎 하나하나에 소원을 담았어. 앞으로도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영원하기를. 함께라서 더욱 소중한 이 순간이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 p.14
활짝 웃는 사진 속의 우리를 보니 마음 한편이 따뜻해져. 언젠가 이 사진이 희미해지더라도 우리의 추억은 영영 바래지 않을 거야. - p.27
오늘도 작은 기쁨과 아쉬움이 섞인 하루였지만 모두 나를 위한 시간이었어. 이 하루의 모든 경험을 소중히 여기며 내일을 향한 기대감을 품어 보자. - p.39
푸른 물빛이 일렁이는 투명한 유리 너머의 세상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물고기들처럼 나도 내 꿈을 향해 유유히 헤엄쳐 갈 수 있기를. - p.83
길을 잃었다고 느낄 때도 내가 믿는 나침반을 따라가면 목적지에 닿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말이야. 폭풍을 지나면 곧 눈부신 무지개를 만나게 될 거야. - p.95
구름에 잠시 가려져 있지만 그 뒤에는 언제나 푸른 하늘이 있어.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모든 어려움과 불확실한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깨끗이 걷힐 거야. - p.126
블록을 쌓다가 와르르 무너지면 처음부터 다시 쌓고 더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우리가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에서 더 강해지고 단단해지는 것처럼 말이야.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야. - p.134
아직 아무도 지나지 않은 하얀 눈밭에 내 발자국을 남겼어. 흔적이 고스란히 보이니 내가 지나온 길이 더 의미 있게 느껴지고 나만의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지. - p.186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보니 평소에는 지나치기 쉬운 내 모습이 너무도 소중하게 보여. 나의 결점이나 부족한 부분 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거울을 보며 말할 거야. “괜찮아, 잘하고 있어. 나는 나를 사랑해.” - p.207
올해의 끝자락에서 이루지 못한 것들이나 아쉬운 점들이 떠올라도 그 또한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었어. 하늘을 수놓는 불꽃처럼 지나간 일은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희망과 다짐을 품어 보자. 그럼, 우리의 내일은 밤하늘의 불빛보다 더 빛날 거야. - p.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