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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럼 소식] 협성문화재단 출간 소식

부크럼 2023-02-22 조회수 88

안녕하세요. 부크럼입니다 : )


오늘은 협성문화재단의

2022 NEW BOOK 프로젝트!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

선정작 2권의 출간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작 중에 선정된 작품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은 도서일지,

아래에서 함께 만나보아요!





협성문화재단 NEW BOOK 프로젝트 선정작

「별걸 다 말합니다」 & 「살림 못하는 완벽 주의자」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교사 엄마의 공개 일기 

자녀 교육의 현실에 관한 사사로운 기록 

「별걸 다 말합니다」


언뜻 보기엔 천연하고 무사해 보이는 학교에는

교육 체제의 한계와 불평등한 노동 구조가 존재하고,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불어난 가족 관계망은

가정 내의 고르지 못한 역할 분배로 이어지기도 한다.


저자는 학교와 가정에 단단히 속해 있지만,

개인으로서 자유롭고 온전한 존재로

살 수 있도록 끝없이 성찰하고 나아간다.


“교육계에 몸담은 기혼여성으로서 마주했던 

숱한 의문들을 그냥 내 방식대로 마주하기로 했다.” 


평범하지만 비범한 교육자이자

다정한 엄마이며 그 자체로 온전히 존재하는

저자의 글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좌충우돌 유쾌한 살림 라이프 

적어도 내게는 완벽한 살림에 대하여 

「살림 못하는 완벽 주의자」


집에서 쾌적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노동으로 인해

가능했던 일이라는 걸 어렸을 때는 몰랐다.


우리는 누군가의 살림으로 이렇게 자라났다.


살림은 끝이 없다.

거실을 걸레질하고 간신히 허리를 펴면

너저분한 부엌이 보이고, 부엌을 정리하고 돌아보면

아이들 방에 널린 옷가지가 보인다.


해도 안 되는 건 그냥 두는 것도

일종의 용기라고 저자는 말한다.


미니멀 라이프 대신 ‘미루면 라이프’라고,

살림에 대해서 자신만의 결론을 내린 저자의

좌충우돌 유쾌한 살림 라이프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