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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식] 시들어 버리는 것까지 꽃이라고 / 황지현

부크럼 2023-02-02 조회수 79

안녕하세요. 부크럼입니다 : )


20만 SNS 독자가 기다린

황지현 작가님의 세 번째 산문집

<시들어 버리는 것까지 꽃이라고>

바로 오늘 출간되었습니다.





20만 SNS 독자가 기다린 황지현 작가의 차기작
<시들어 버리는 것까지 꽃이라고>가 출간되었다.

꽃의 전개는 봉오리가 열리고
아름다운 잎을 피워 낸 후에,
그것이 시들어 땅 위로 하나하나 조용히
떨어지기까지 전부를 포함한다.

​삶도 마찬가지다.

찬란했던 시절만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아니다.
탄생부터 소멸까지, 우리의 인생 전부가 꽃이다.

"영영 지속되는 것은 없다. 그래서 나는 믿는다.
그 힘듦도 슬픔도 쓰라린 추움도 꼭 지나가고 말 것이라고."





당신은 짙은 근심과 상실감에
한숨 쉬던 날조차도 꽃이었고,
긴 세월 단 한순간도 향기롭지 않은 적 없었다.

꽃의 생애를 빌려 단정하게 묶어낸
일상 속 깊은 사유.

'시들어 버리는 것까지 꽃이라고'





아직 도래하지 않은, 저무는 계절이
두렵다면 이 책을 읽어 보자.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아름답게 시들기 위해
더욱 열렬하게 만개하는 꽃이 되자.